본교 컴퓨터공학전공 3학년 김준서 학생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.
발표한 학술연구 제목은 ‘유방암 전체 병리 슬라이드에서의 딥러닝 기반 특징 분석: Lunit DINO 모델을 활용한 히트맵 생성과 병기 예측'으로, Lunit의 DINO 방법론을 통해 유방암 병리 이미지 데이터에서 특징을 추출하여 암 병변을 히트맵으로 시각화하고, 추출한 특징과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결합하여 암 병기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했다.
이 연구는 딥러닝을 이용한 자동화된 분석 기법으로 병리 이미지에서 병변을 정확히 시각화하고, 암 병기를 예측하여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기여했다. 이는 의료진의 진단 시간을 단축시키고,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며,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여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.
김준서 학생은 지난해 신설된 DAC(Data Science & AI Convergence) LAB(지도교수 이수현 교수)에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, 컴퓨터 비전, 데이터 품질 개선, LLM(Large-Language-Model), 약물부작용 및 바이오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.